2024. 9. 21. 10:28ㆍ비트모빅&비트코인
사토시나카모토라는 필명을 쓰는 인물이 15년전에 발표한 비트코인..
처음에는 익명의 인물이 개발한 이런 시스템이 가치를 가지고
투자 자산이 된다는 것이 신기하고 괴상하다 생각했는데..
비트코이너들 사이에서는 암호학자이자 컴퓨터과학자였던 할피니(2014년사망)를
가장 유력한 인물로 믿고 있다.
할피니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송금받은 사람이며
사토시에게 초기 프로그램의 버그를 알려 고치기도 했다.
또한 사토시를 제외하고 공식적으로는 최초로 비트코인을 채굴한 사람이다. (메타버스와 돈의 미래 p.59)
나무위키: Satoshi Nakamoto ?
https://namu.wiki/w/%EC%82%AC%ED%86%A0%EC%8B%9C%20%EB%82%98%EC%B9%B4%EB%AA%A8%ED%86%A0
그렇다면.. 인터넷은 누구 한 명이 개발한 것인가?
인터넷 혁명 역시 30년 넘게 쌓아온 기술 기반에서 전자우편이라는 툴로 전세계에 파급된 것 처럼
사토시나카모 역시 인터넷 기술안에서 결제방식 - 제3자가 (은행이나 국가같은 신뢰하는 누군가..)가
필요없는 결제 시스템- 을 고민하여 개발하고 발표하였다.
결국 누가 발명했는지는 중요한게 아닌가보다.
사람들이 필요한 것이면 충분하다.
누군가 제3자의 개입없이 결제를 하고 거래를 원하는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사용하면서 가치는 계속 오르게 되었다.
물론 이런 최초의 사용한 사람들이 마약거래 무기구입의 용도로 정부를 피해서 암흑의 세계에서
거래하며 알려지긴 시작했지만..
그래서 초기에는 미디어에서도 비트코인을 위험한 것으로만 알렸고..
이제라도 오태민 작가님 덕분에 무지하고 게을렀던 일상에서 벗어나
비트코인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완벽하게 작가님처럼 깨우치는 경지에 이르려면
수백권의 책을 더 읽어야겠지만..
아직은 그 가치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햇더라도
페르몬에 끌려서 Fomo 때문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더라도
현재의 무지와 편견에서 벗어나 사고를 해보려는 노력을 시작했다는 것!
이런 책을 통해 비트코인을 배우고
오태민 작가님을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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